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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쿡일기

알리오올리오 하나로 흑백요리사 생존한 히든천재님 포노부오노 파스타 밀키트 후기

by 경송이 2025.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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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흑백요리사 2화에서
'히든천재'라는 닉네임으로
출연하셨던 김태성 셰프님!


출처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2화


첫 미션에서 아주 심플한 알리오올리오로
미슐랭 3스타 셰프 입맛 사로잡았던
그 파스타가 밀키트로
출시됐다고 해 바로 주문해 봤다.



마켓컬리에서 3월 30일 기준
할인가 7,085원에
구매했는데 그새 올랐네..?
나오자마자 빠르게 사길 잘했다..



구성품은 면과 소스,
그라나파다노 치즈 파우더
3종으로 아주 심플!

만드는 방법은 간편 방법과
셰프 추천 방법 두 가지가 있었는데
이왕 먹을 거 좀 더 디테일한
방법인 셰프 추천 방법대로 먹어보기로!



일단 실온 해동한 재료들
소금 간한 물에 파스타면부터
풀어질 정도로만 살짝
30초 정도 삶아주고

정말 중요한 포인트!
면이 서로 붙지 않게
널찍한 그릇에 펼쳐놓고
올리브오일로 코팅시켜 준 후
뚜껑을 덮어 6분 정도 잔열로
면을 마저 익혀준다.

이 과정의 완성도에 따라
맛이 확 달라질 듯..



6분이 거의 다 되어갈 때쯤
팬에 소스 넣고 살짝 끓어오를 때
면과 면수 30~40ml 투하!

눌어붙지 않게 폭풍 저어주며
1분 볶아주면 완성!



접시에 담은 후
그라나파다노 파우더도
남김없이 뿌려주고
파슬리 톡톡으로 마무리~



치즈 파우더가 소스에
사악 녹아들며 면에 코팅되게
잘 섞어준 후 한 입 호로록

마늘향은 은은하고 치즈 풍미는
녹진해서 맛있는 소스였는데
나는 면 익힘 정도에서 실패한 듯 ㅠㅠ

그리고 식사용이라기보단
와인 안주용이라
간이 많이 센 편인걸
미리 알고 있었음에도
생각보다 염도가 훨씬 높았어서
물이 많이 고팠다..
와인을 준비할걸 그랬나..



먹다가 통후추 러프하게
갈갈 뿌려 넣어주니
훨씬 더 맛있었다.

실제 셰프님의 가게 포노부오노에서
직접 먹은 알리오올리오와
밀키트를 비교하는 유튜브 영상도
찾아봤는데 확실히 면의 느낌은 달라도
소스맛은 가게와 매우 비슷했다고!

근데 셰프님이 직접 면을 삶는 과정이
특이하다고 언급했었고
안성재 셰프님도 시식 후에
셰프의 전문적인 터치가 들어가
밸런스가 좋았다고 평했던 만큼
아무래도 면이 킥이었던 것 같다.

그 점에서 굳이 밀키트로
느낄 수 있는 장점은 없었던 듯..
한 번 맛본 걸로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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