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맛고을
대전 서구 갈마동 343-30
영업시간 11:00 ~ 21:5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마지막 주문 14:30 , 21:00 까지
가게 바로 옆 주차장 있으나
4대 정도만 가능한 협소한 공간..
도보 3분 거리에 무료로 이용 가능한
노상 공영 주차장도 있고,
도보 1분 거리의 갈마복합커뮤니티센터
유료지만 저렴히 이용가능하다.

토요일 오후 2시,
늦은 점심 먹으러 방문해 본
갈마동 밤맛고을
제주에서 볼 수 있는 스타일의
순살갈치조림을 대전에서 먹어볼 수 있어서
이미 SNS에서 꽤 입소문 나있는 곳!
실제로 사장님이 제주 출신이시라는
이야기도 주워들은 것 같다.


이미 유명한 맛집답게
내부 8 테이블 정도가
늦은 점심시간이었는데도
절반 이상이 꽉 차 있었다.
제주 순살갈치조림 2인 36,0
주문!


기본찬 6가지와 미역국,
그리고 10분도 채 안되어 등장한
순살갈치조림 2인분!


바글바글 끓는 갈치조림과 함께
푸짐하게 완성된 한상차림이
마치 제주도 식당에 와 있는 듯했다 ㅎㅎ


먼저 숟가락만 갖다 대도
숭덩 잘리는 부드러운 갈치살
한 숟가락 한 입 냠, 먹어주고
바로 흰쌀밥에 올려서도 한 입 더 냠냠



조림은 역시 밥에 비벼 먹는 맛!
부드러운 갈치살 한 덩이
마구 부셔 넣고
갓김치, 콩나물 무침, 미역줄기볶음 등
맛깔난 반찬 올려 먹어주기~

생선 조림에서 빠뜨리면 섭섭한 무!
갈치 아래에서 건져내 보면
약불에 계속 푹 졸여져 양념 듬뿍 배어있고
젓가락으로 쉽게 잘릴 만큼
뭉근하게 잘 익어있었다.


사실 아쉽게도 조림은 생각보다
훨씬 더 달짝지근했던 양념맛에
굵은 고춧가루의 텁텁함도
좀 남는 편이라 내 취향은 아니었지만...
밑반찬과 미역국이 워낙 맛있어서
메인 갈치조림보다 솔직히
맛있는 백반 먹는 느낌으로
공깃밥을 비워 갔다.
재방문 의사는 없지만
만약 다시 가게 된다면 차라리
조림보다 구이를 선택할 듯..!
그래도 맛있는 반찬 덕분에
든든하게 배 채운 한 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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