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냉장고에 자투리 야채 털기로
볶음밥 해 먹으려고 했는데
양배추가 소생 불가일 만큼
상태가 좋지 않아서 다 버리고 말았다 ㅠㅠ
아쉬운 대로 냉장고 정리하면서 보니
카레 만들기 딱 일 것 같아 준비했다.
굴소스, 다진 마늘, 버터,
카레가루, 설탕, 고춧가루,
양파 1, 감자 1, 우삼겹 300g 정도
일단 양파 한 개는 채 썰었고
감자 한 알은 깍둑 썰어줬다.
감자 먼저 기름 조금 두르고
살짝 볶아주기
감자 조금 볶다가
버터 크게 한 숟가락 넣고
바로 채 썰어둔 양파 모두 넣어준다.
그리고 중강불에 볶아주기
양파가 완전 갈색 흐물 해질 때까지
볶아보고 싶었으나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
배고파서 못 참고 이 정도로만
노릇하게 볶아줬다 ㅋㅋㅋ
우삼겹 전부와 다진 마늘 반 스푼 넣어준다.
뒤적뒤적 해주면 고기가 얇아
금방 익기 시작한다.
고기 색이 거의 다 바뀌었을 때쯤
고춧가루 2
굴소스 1
설탕 1
후추 톡톡 넣어주고
카레가루 4
넣고 잘 섞어준다.
카레가루가 잘 섞이고 나면
재료가 자박하게 잠길 만큼
물을 넣어 준다.
이제 중약불에서 보글보글
원하는 카레 농도와 간에 맞게 졸여준다.
얇은 우삼겹에 양파도 얇게 채 썰어
짧은 시간에 고기와 채소의 맛을 쏙 뽑아낸
맛있는 우삼겹 카레 완성!
오늘도 밥이곤약 라이트 한 봉지에
우삼겹 카레 덜어내고
파슬리까지 톡톡 뿌려줬다.
밥이랑 카레 슥슥 비벼서
포슬한 감자와 고기 듬뿍 건져 한 입 냠
우삼겹과 버터가 들어가
자칫 느끼할 수 있었는데
매운맛 카레가루에 고춧가루와
후추 톡톡 조합으로 느끼함 전혀 없이
매콤하고 감칠맛과 풍미까지 좋은 카레가 됐다.
냉장고에 얼른 먹어야 할 반찬들도 꺼내와서
한 끼 뚝딱 잘 먹었다.
한 끼 듬뿍 먹고도
한 이틀 치 정도 남은 카레 ㅋㅋㅋㅋ
원래 카레는 한 번 만들면
3일 내내 카레 먹게 되는게 국룰..ㅎㅎ
게다가 데워 먹을수록 더 맛있을 것이다.
당분간은 저녁 메뉴 고민 없이
맛있는 카레 퍼먹을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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