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할 때 쟁여뒀었던
청정원 싱글 파우치 파스타 소스
오늘은 면이 아닌 곤약밥으로
야매 리조또를 만들어 보겠다.
명란 크림 파스타 소스,
냉동해물믹스, 양파 반 개, 버터,
베이컨과 곤약밥이면 재료 준비 끝!
양파 반 개와 베이컨 4~5줄
비슷한 크기로 다져준 후
양파 먼저 버터 조금 넣은 팬에
노릇해질 때까지 볶아준다.
양파가 충분히 볶아지면
냉동해물믹스와 후추 톡톡 넣고
해물이 살짝 해동될 정도로만 볶아주고
다진 베이컨 넣고 계속 볶아준다.
베이컨 색깔도 노릇해지면
전자레인지에 돌리지 않은 밥 그대로 넣고
곤약밥이기 때문에 짧게 볶아준다.
밥까지 데워지면 싱글 파우치 소스 한 팩 넣어준다.
명란도 크림도 평소에 안 좋아하는 편인데도
무난하게 맛있는 파스타 소스 맛 ㅎㅎ
이제 재료도 소스도 다 완성돼 있는 상태라
잘 섞어주고 보글보글 하자마자 불 꺼주면 끝!
집에서 아주 쉽고 간단하게
맛있는 베이컨 명란 크림 리조또 완성!
길게 잘랐던 데코용 베이컨 놓고
그릇에 담아 파슬리까지 톡톡 뿌려줬다.
리조또 조리시간이 너무 짧고 간단해 시간이 남아
냉동실에 있던 버팔로봉도 전자레인지에 돌려와 봤다.
싱글 파우치 파스타 소스 덕분에
맛도 가성비도 좋은 따끈한 한 끼><
명란 크림 소스 답게
부드러우면서 짭짤 고소한 맛이
따로 추가한 베이컨과도 잘 어울린다.
해물 믹스도 후추 넣고 볶아내서 비린내 없이
부드러운 리조또에 식감의 재미를 더해준다.
버팔로봉은 생각보다 굉장히 매웠다..
별생각 없이 시간이 남는 동안
간단하게 곁들이려고 준비한 건데
버팔로봉의 매운맛을 명란크림맛이 중화시켜 줘서
의도치 않았지만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베이컨도 노브랜드에서 저렴하길래
장 봐왔던 건데 짜지 않고
너무 얇지도 않아서 좋았다.
새송이나 양송이버섯이 있었다면 더 좋았을 듯
병에 들은 파스타 소스는 혼자 먹기엔
한 번 개봉하면 보관도 신경 써야 하고
최대한 빨리 먹어 없애야 하는데
싱글 파우치 팩은 1인분씩
한 끼 딱 깔끔하게 먹을 수 있어서 편하다.
배달도 양식점 찾아갈 필요도 없이
집에서도 충분히 맛있었던 야매리조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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