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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수목금! 일하고
금요일 퇴근하자마자 친구 생일파티..
둔산동 디에이라운지에서 공주놀이하고
ㅋㅋㅋㅋㅋ
칵테일은 진짜 맛있었다.
2차로 코다차야 가서
양식 안주로 느끼해진 속
마라탕이랑 육회로 달래주고
새벽까지 놀다가
토요일날 또 일찍 일어나서
오리탕으로 해장하고
미리 예매해둔 마루이 비디오
순후추팝콘 처음 먹어봤는데
진짜 재채기 나오는 맛이다..
영화 보면서 코 간질간질해가지고
초반에 먹으면서 보다가 재채기 자꾸 나와서
둘이 반도 못 먹고 더이상 손 안 댐..
영화 자체는 그냥 볼만했는데
학생 한 무리가 상영 내내
무서운 장면 나오기만 하면
소리+비명 질러서 굉장히 짜증 났다.
사람들도 처음 한 두 번이야 웃어넘겼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하도 심해서
다들 뒤돌아보면서 눈치 줬는데도
끝까지 소리 으아악악 지르고 난리였음..
2명? 3명?이서 계속 화음 쌓던데..
불쾌한 경험만 하고 옴.
영화 끝나고 신탄진 계림촌 가서
치킨 한 마리랑 닭똥집튀김 포장!
옛날통닭스런 치킨 중 최애였는데
여기도 맛 변했다며..
아마 마지막 계림촌이 될 것 같다..
그래도 배고프니까 먹으면서
피지컬100 마지막화까지
야무지게 보고
넷플릭스 구경하다가 꽂혀서
새벽까지 또 영화 보고..
끝까지 보긴 했지만
B급갬성..아니 C급?D급? ㅋㅋㅋ
스토리도 연출도 별로인 영화였다..
다음날 일요일이었지만
이번주는 일요일에도 출근해~~
열일하고 집 오니까 밤 11시였다^^..
그리고 또 월요일 출근준비..
알찬 2월의 마지막주를 보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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