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지바베큐
대전 서구 탄방동 78-26 1층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영업시간 15:00 ~ 23:00
가게 주차장은 따로 없고
큰 길가는 주차 불가하니
근처 골목에 알잘딱깔센 해야 한다..
지인의 지인 추천으로
주말 저녁 방문하게 된 둥지바베큐
가게 분위기부터 맛집 포스 뿜어낸다.
무려 1980년대에 오픈해
지금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는 숯불구이 통닭집
가게 밖에서 보이는 초벌해 둔 숯불 통닭과
연기 폴폴 구워지는 모습이
벌써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주먹밥이나 면같은 탄수화물 메뉴가
없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참숯바베큐 한 마리 20.0
주문!
케첩과 마요네즈 뿌려진
양배추 샐러드와 치킨무 먼저 주신다.
케요네즈 양배추 샐러드는
별거 없는데도 왜 이리 맛있는지
치킨 나오기 전부터 반접시 냠냠..
매장에 배달, 홀 , 포장까지
주문이 많았어서 받는데
조금 시간이 걸렸지만 기다린 시간을
잊게 만드는 치킨의 비주얼..
양념 소스가 듬뿍 발라져 있지만
자극적이진 않고
불향이 잘 배어있는 담백한 닭과
너무 잘 어울리는 맛이다.
일행도 맛있다며
매운맛도 맛보자 해서
참숯 불바베큐 반마리 11.0
추가 주문!
좀 더 매콤한 맛의
불바베큐 반 마리
확실히 그냥 바베큐맛 보다
많이 맵진 않지만
은근히 매운맛이 입안에 계속 남는다.
하지만 맵찔이도 충분히
맛있게 먹을 정도다.
껍질은 잘 구워져서 바삭하고
결대로 찢어지는 닭살은 사이사이 촉촉하다.
중독성 있는 양념맛에 진한 숯불향이
배불러가는게 아쉬울 정도였다.
사이드 메뉴도 좀 더 다양했으면 좋겠다 ㅠ
가게 입구 쪽에서는 계속
닭을 굽고 계셨는데
환기가 정말 잘 되는지
실내도 쾌적하고 좋았다.
술 잘 안 마시는 일행도
맥주 마시고 싶어서
대리 부르길 고민했을 정도니
다음엔 차를 놓고 치맥 하러 재방문해야겠다.
레트로 감성 제대로 느끼고 온
맛있는 한 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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