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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연휴 너무 좋았던 9월 마지막주 일기

by 경송이 2023.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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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다 덥다 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9월 마지막주라니..
날씨도 급 선선해져서 좋긴 하다.
이럴땐 사계절이 참 신기하다 ㅎㅎ
 
9월 마지막주까지 수영은 결국
한 번도 안 갔다..ㅋㅋㅋ
연휴 끝나고 저녁반으로 바꿔야겠다.
월요일은 퇴근 후 별거 없는 하루였다.
 
화요일은 퇴근하고
친구와 중리동 뒷돈에서 고기 맛있게 먹고
 
2023.10.02 - [맛집일기] - 식감 좋은 뒷고기와 특수 부위 도래창 맛 볼 수 있는 중리동 맛집 뒷돈
 
 

 
후식으로 근처 카페에서
미니 탕후루 먹고 집갔다.

 

수요일은 퇴근하고 친구 추천으로
예약해 둔 속눈썹펌 받으러 둔산동 갔다가
신탄 들러서 전에 아르바이트했던 곳
사장님께 명절 인사드릴 겸 다녀왔다.
 
추석연휴 시작이었던 목요일은
늦잠 안 자고 일찍 일어나
저녁에 있을 친구 생일파티 가기 전
짧은 데이트 했다.

 

2023.10.12 - [맛집일기] - 두툼큼직한 연어초밥 비주얼과 가격보고 놀란 은행동 연이자카야 본점


 

 

은행동에서 점심 간단히 먹고
또 탕후루 맛보기 ㅋㅋㅋ
둔산동에서 먹었던게 맛있었어서
자꾸 생각나는데
처음 먹었을 때 빼고 다 맛없었다..ㅠㅠ
 
 

 

주말에 못 들릴 것 같아
미리 단골 카페 용전동 초도 들러서
청귤에이드와 아몬드크림라떼에
초코카스테라케이크 맛있게 먹고
다시 은행동 가서 친구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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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약속 있었지만
5시 넘어서까지 한 끼도 못 먹고
나온 친구라 은행동 롤링파스타 들러서
세트메뉴 먹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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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친구들 모여
대흥동 달달한밤부엌에서
1차 생일파티 했다.
 
가격대비 구성은 괜찮았지만
맛은 그럭저럭.. 재방문 의사X
근데 직원분들,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가게 분위기도 좋긴 했다.
 
 

 
2차는 대흥동 시선에서
육회&육사시미 세트와 김치우동 먹었다.
육사시미 빼고 다 맛있었다.
 
3차로 맞은편 노래방 가려고 했는데
자리 없어서 신탄 가버리기..
새벽 한 시 반까지 자고 일어나니
어깨 근육통 올 정도로
댄스댄스 즐기다 왔다.
 
 

 

명절 당일이었던 목요일은
전 날 늦게 자는 바람에
늦게 일어나서 그냥 집에서
혼자 점심 챙겨 먹었다.
 
 

 

아빠가 전전날에 챙겨주신 소고기
대충 구워서 곤약밥이랑 먹었는데
육질, 육즙 대박..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익히기만 했는데도
너무 탱탱하고 부드러워서
진짜 맛있게 잘 먹었다.
 
그렇게 저녁까지 뒹굴거리다가
신탄 가서 피시방 잠깐 들러
디아블로 4 조금 하고
오랜만에 세차했다.
 
 

 
크..
두 시간 반동안 반짝반짝
때 빼고 광낸 보람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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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은 느지막이 일어나
자주 찼던 세종 대왕해물칼국수집
오랜만에 찾아갔는데

점점 내용물 부실해지고

맛도 변해가는것 같다.

진짜 맛있는곳이었는데 ㅠㅠ
 
 

 

점심 먹고 세종 카페 이노스 들러
바나나누텔라크로플 맛있게 먹었다.
 

 
주술회전 2기
 
시간
목 오후 11:56 (2023-07-06~)
출연
-
채널
일본 mbs


집 와서는 주술회전 2기 보면서
졸기도 하며 뒹굴뒹굴하다가

아침 6시 다 되어서야 잤다.

 

일요일은 오후 2시 반까지 꿀잠 자고 일어나서

점심 대충 곤약밥과 진미채볶음에 김 싸서

맛있게 먹고 신탄 갔다 집 와서

또 늦게 잤다.

남자친구랑 온라인 고스톱 쳤는데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너무 재밌었다 ㅋㅋㅋ

 

다음날까지 임시공휴일이었지만

나는 출근해야 했다...

그래도 추석 연휴 동안

잘 놀고 잘 쉬고 잘 먹은

정말 즐거운 한 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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