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광집
충북 옥천군 청산면 지전리 38-5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영업시간 10:30 ~ 15:30
가게 근처 골목에 주차하거나
주말엔 바로 맞은편 청산 면사무소에
주차 가능하다.
2023.03.06 - [맛집일기] - 5시간 영업하는 생선국수 찐 맛집 옥천 선광집
2023.10.11 - [맛집일기] - 청산 음식 거리에서 제일 먼저 재료소진 되는 생선국수 맛집 옥천 선광집
▲ 생선국수는 꼭 여기만 찾게 되는 ▲
옥천의 선광집
날씨가 좀 흐리꾸리하고
쌀쌀하다 싶으면 생각나는 음식들이 있다.
칼국수, 국밥, 전골 등등..
그중 하나인 생선국수!
비린맛에 예민한 편이라
입에 맞는 생선국수 맛집을 찾기 쉽지 않은데
여기도 한 번 먹고 체한 적이 있어
한동안 안 찾다가
오랜만에 비 내린 다음날 찾아가 봤다.
여전히 정겨운 분위기의 내, 외부
생선국수2 14,0
도리뱅뱅 중 11,0
오늘은 공깃밥까지 주문!
제일 빠르게 나오는 도리뱅뱅이
난 머리 쪽은 약간 텁텁한 맛 때문에
떼어내고 먹는다 ㅋㅋㅋ
깻잎, 마늘 곁들이면
바삭, 고소함에 향긋하고 알싸하기까지
별미 중에 별미
생선국수도 굉장히 빨리 나온다.
몇 번 가면서 느낀 거지만
영업시간이 흘러 오후가 될수록
생선 건더기들이 더 큼직한 듯 ㅋㅋㅋ
테이블에 비치된 후추 톡톡 해주고
따로 요청드린 청양고추와
기본찬으로 내주시는 양념장도
살짝 추가해 준 뒤 잘 섞어주기
아삭하고 시원한 선광집 김치 곁들여
국수 호로록 마시면
뜨끈한 소면이 위장 내려가는 게
느껴지면서 온몸이 따듯해진다.
근데 이 날 오랜만이라 그런지
평소보다 조금 더 생선맛이 강했다.
비린맛은 아니고 민물고기 특유의 그 향?
결국 일행에게 소면 한 젓가락
크게 덜어주고
일행이 추가 주문한 공깃밥 한 숟가락
말아먹었는데 한 번 거슬린 맛을 느끼니
국물 자체가 잘 안 들어갔다..
김치맛으로 몇 숟갈 더 뜨다 말았다.
일행은 오랜만에 와도 맛있다고
전부 깔끔하게 먹어치웠지만
나는 너무 진한맛도 좀 거부감이 들었다..
기쁜 마음으로 찾던 맛집이었는데
내가 해가 바뀌면서
입맛이 변한 건지..
뭔가 아쉬운 식사였다..
'맛집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충남 보령에서만 맛 볼 수 있다는 메뉴 라조면 후기! 보령시장 용화원 (274) | 2024.02.26 |
---|---|
예전에 비해 아쉽지만 여전히 맛있는 줄서는 신탄진 맛집 부추해물칼국수 (253) | 2024.02.24 |
이쁜 카페에서 먹는듯한 숯불 초벌 육즙 가득 삼겹살! 대흥동 맛집 대전 600돈 (269) | 2024.02.20 |
대전 북경오리 정식 알찬 코스로 맛 볼 수 있는 분위기 맛집 꽁뚜 (265) | 2024.02.19 |
실한 오리고기가 듬뿍! 뜨끈한 오리탕 맛집 원촌동 서원골유황오리 (259) | 2024.0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