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 주는 공휴일 있어서
너무너무너무 좋았던 날~
3월 1일 이후로 한 달 만에 공휴일!!
평일 하루 쉬는게 어찌나 좋은지 ㅎㅎ
월요일은 두시간 밖에 못 자고
출근했지만 생각보다 많이 힘들진 않았다.
퇴근 후엔 운동 대충하고
모임 사람들 만나 저녁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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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와서 씻고 누워있다
어떻게 잠들었는지도 모르게
11시 반쯤 기절한 것 같다.
화요일은 전 날 기절하듯 잠들었더니
충전기를 안 꽂아 놔서
아침에 핸드폰이 꺼져있었다..
발작하듯 일어나 춘식이 시계 보니
원래 일어나던 7시 반이었다..
천만다행이었다 정말 ㅋㅋㅋ
퇴근 후엔 운동하고
신탄 가서 저녁으로 파인애플 한 통
작은 거였지만 혼자 다 먹어버리고
꼬북이들 밥 챙겨 주고
집 와서 12시 반쯤 잠들었다.
드디어 공휴일이었던 수요일!
11시쯤 일어나 점심 차려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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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에 까까타임까지 즐긴 후
설거지하고 씻고 뒹굴거리다
오후에 투표하고 날씨가 좋아서
밖에 나온 김에 한 시간 산책하다
마트도 들러서 이것저것 장 봐왔다.
집 와서 장 봐온 거 정리하고
빨래해놓고 쿠팡플레이 훑어보다
오랜만에 고전영화 보고 싶어서
13고스트 봤다.
어릴 때 티비에서 많이 해주기도 했고
재밌게 봤던 영화였는데
다시 보니 그다지..ㅋㅋㅋ 재미없었다..ㅎ
저녁은 남자친구 잠깐 만나
누룽지삼계탕 먹고
평화롭게 휴일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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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은 놀다가 출근해야 해서인지
아침에 정말 일어나기 싫었다.. :(
그래도 전 날 쉬었으니
퇴근 후 운동 좀 열심히 해주고
장 봐온 야채들로 저녁은
오이두부비빔밥 만들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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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만 했던 너무 귀여운 두부!
오이는 반 개만 비빔밥에 넣고
남은 반은 그냥 썰어 뒀다가
야식으로 유튜브 보면서 먹어치웠다.
전에 남겼던 간장제육 데워서
곁들이면 맛도 좋고
밸런스도 좋은 건강한 한 끼~
그냥 김에다 싸 먹어도
맛있긴 했지만
역시나 고기를 같이 먹으니
훠~~얼씬 더 맛있었다 ㅋㅋㅋ
귀찮은 설거지 찹찹하고
씻고 12시쯤 잠든 듯
금요일은 일과 운동 모두 불태우고
속눈썹펌까지 받느라
저녁을 걸러서 남자친구 만나
야식으로 닭발 시켜 먹었다.
매콤한 닭발 마요네즈에 콕 찍어서
깻잎에 주먹밥, 콘 함께 올려
쌈 싸 먹고 계란찜까지 냠냠하니
너무너무 맛있었다.
얼마 만에 먹는 닭발이었는지..><
토요일은 원래 논산 놀러 갈 계획이었는데
감기 기운이 좀 있어서
다음 주에 가기로 하고
점심 칼칼한 손수제비 먹은 후
단골카페 용전동 초도 들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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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오다가 저번주만 못 왔을 뿐인데
왜 이렇게 오랜만에 온 것 같았는지 ㅎㅎ
쑥크로플 두 개나 시켜 맛있게 먹고
집 와서 저녁때까지 뒹굴거렸다.
뒹굴거리다 좀 늦은 저녁은
평일에 이것저것 해 먹고
냉장고에 남아있던
자투리 야채와 고기 다 때려 넣고
비지찌개 끓였다.
비지찌개 정말 좋아하는데
밖에서 사 먹긴 애매해서
장 볼 때 한 팩 사놨던 건데
이렇게 야무지게 쓰일 줄이야..
고기 많이 넣고 고춧가루 더 넣고
입맛대로 끓였더니 너무너무 맛있었다.
딱 한 번 더 먹을 만큼 남아서
냉장고에 킵!
다음 주 반찬 걱정도 덜었다~
설거지해놓고 늦은 시간이었지만
신탄 가서 꼬북이들 밥 챙겨주고
일요일은 몇 년 전 알바했던 곳
사장님 부탁으로 하루 대타 다녀왔다.
오전부터 저녁까지 열일하고
집 오니 10시 반..
씻기 전에 겸사겸사 검은 머리로
셀프염색 했는데
검정 염색약 존재감 대단한 것..
감아도 감아도 검은 물 나오고
손톱에 검정물 들고
수건도 물들어서 속상한밤이었다ㅠㅠ
이렇게 한 주 마무리~
감기나 빨리 떨어졌으면 좋겠는
4월 둘째 주 일기 끝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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