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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일기

육질 끝내주는 약돌돼지 삼겹살과 미나리의 조화! 논산 맛집 상구네솥뚜껑삼겹살

by 경송이 2024.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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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구네솥뚜껑삼겹살

충남 논산시 취암동 1055-12

 

영업시간 17:00 ~ 02:00

마지막 주문 01:00 까지

 

가게 전용 주차장은 따로 없으나

근처 골목에 주차 가능하고

도보 1분 거리에 공영주차장도 있다.

 

 

 

논산 선샤인랜드 구경 갔다가

저녁 먹으러 들러보게 된

상구네솥뚜껑삼겹살

 

경북 문경의 대표적 향토음식인

약돌돼지를 사용하는 곳으로

문경에서만 나는 화강암 광맥에서

채취한 약돌을 사료에 갈아

돼지에게 공급한다고 한다..!

신기방기

 

 

 

깨끗, 깔끔하니

밝고 쾌적했던 내부!

 

빨리 먹어보고 싶어서

오픈 시간 맞춰 도착해

바로 메뉴판부터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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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으로 넘겨주세요.

 

많은 고깃집 중에서도

상구네솥뚜껑삼겹살이 제일 끌렸던 이유는

약돌돼지도 궁금했지만

바로 양념 시래기와 미나리를

삼겹살과 함께 먹을 수 있다는 점!

 

평창 미나리 +

문경약돌돼지 생삼겹살 (300g)

문경약돌돼지 생목살 (200g)

폭탄계란찜과 공깃밥,

 

소맥 먹고 싶었지만

대전 올라가야 하니 참아..!!

음료수로 주문!

 

 

 

기름칠 잘 되어 있는

반들반들 큼직한 솥뚜껑 불판에

양파채, 파채, 콩나물 무침,

어묵볶음, 양파장아찌, 김치, 마늘, 고추,

쌈채소에 쌈장, 소금, 카레가루까지

한 상 꽉 찬 기본 상차림!

 

 

 

밑찬 모두 양념도 간도

무난하게 맛있었다.

 

이따 고기 기름 흐르는 솥뚜껑 위에

같이 구워지면 훨씬 더 맛있어지겠지~

 

 

 

그리고 등장한 오늘의 메인메뉴

생삼겹살 300g과 목살 200g!

 

 

 

두툼한 두께와 때깔 끝내주는

약돌돼지..♡

 

 

 

미나리까지 한 접시 준비되면

직원분이 온도계로 270도인지 체크해서

직접 구워주신다.

 

고기 구워주시는 곳 너무 좋아..><

 

 

 

최적의 온도에 맛있게 익어가는

약돌 삼겹살과 목살!

 

 

 

그리고 솥뚜껑 가장자리로

각종 재료들 빙 둘러 올려주시고

고기도 한 입 크기로

먹기 편하게 컷팅 착착 해주시고 나면

 

 

 

굉장히 아름다운 비주얼로 완성된

솥뚜껑 한 판 ㅠㅠ

 

자연스럽게 흘러나온 돼지기름에

맛있게 구워지는 미나리, 버섯,

양파, 콩나물, 김치까지..

이 맛에 솥뚜껑 삼겹살 찾는다..

 

 

 

밥 꽉꽉 눌러 담아주신

1.5인분 같은 공깃밥과

야채와 두부가 듬뿍 들어간

깔끔, 시원한 맛의 된장찌개!

 

 

 

몽글몽글 부드러움 폭발하는

폭탄 계란찜까지~

 

 

 

목살은 조금 더 익으면

먹으라고 하셔서

삼겹살부터 소금 톡, 쌈장 톡,

올려서 한 입 냠

 

 

 

깻잎, 상추에 쌈도 한가득 싸보고

향긋한 미나리에 마늘 곁들여 한 입 냠냠

 

약돌돼지라고 얼마나 다르겠나 했더니

일행 모두 육향과 식감이

특히나 너무 좋다고 다들 감탄했다.

 

 

 

고기에서 쫄깃함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데

돼지 잡내 같은 건 하나도 나지 않고

지방 부분 기름기는 고소하고

느끼하지 않아 신기했다.

 

 

 

목살도 퍽퍽함 1도 없이

식감과 풍미가 굿굿 ㅠㅠ

 

 

 

카레가루에 찍어 먹는 것도

맛있었지만 고기 자체가 워낙 맛있어서

처음으로 고깃집에서

소금을 리필해 먹었다 ㅋㅋㅋ

 

밥 볶아 먹어야 하는데

정신 차리고 보니

고기가 없어서

 

우삼겹 200g 11,8

볶음밥 3,0

 

추가주문!!

 

 

 

얇아서 빠르게 익을

오직 볶음밥을 위한 우삼겹ㅋㅋㅋ

휙휙 구워주고

 

 

 

아무리 볶음밥을 위한

우삼겹이라지만

그래도 미나리와 김치 넣고

쌈 싸서 한 입 먹어준 뒤

가위로 남은 재료들 잘게 잘라주기!

 

 

 

그리고 주방에서

양념 + 김가루 + 계란 프라이까지

얹어주신 밥 넣고 볶아주기!!

 

 

 

우삼겹과 미나리 듬뿍 들어가

맛이 없을 수가 없이

볶아진 K-디저트

 

 

 

볶음밥도 깻잎이랑 쌈 싸 먹고

특히 계란찜이랑 함께 먹으니

끝내주게 맛있었다.

 

 

 

입구 옆에 팝콘과 사탕도

준비되어 있고

바로 옆 가게 맥주집의

당일 식사 쿠폰까지 있어서

그냥 가려는 발걸음이

잘 떨어지지 않았지만

대전 갈 기차시간이

촉박해져서 후다닥 나와 아쉬웠다.

배가 터질 것 같기도 했고..ㅋㅋㅋ

 

다음엔 더 제대로 각 잡고

재방문해서 양념 시래기랑

육질, 식감 완벽한 약돌돼지 구워 먹고

냉면도 말아먹어 주고

시원하게 소맥까지 해야지..><

상상만으로도 또 행복해지는 한 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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