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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일하는 기계처럼 보낸 1월 넷째주 일기

by 경송이 2025.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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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연휴를 앞두고
일은 일이요, 휴일은 휴일이로다..
닥치는 일들만 아무 생각 없이
기계처럼 처리하느라 바빴던 한 주..
 
월요일은 출근 후 정말 종일
일만 열심히 하다가
퇴근 후 집 가서 쉬려고 몸 누이자마자
바로 잠들어 버렸고...
밤 10시쯤 화들짝 깨서 씻고
그제야 저녁 해 먹었다;
 
 

 
냉장고에 3개월 다 되어가는
계란 처리하려고 밥 조금에
계란 2개, 냉동실에 있던
다진 고기 다 때려 넣고
볶음밥 만들어 먹었는데...
오래된 재료들로 해서 그런지
별로 맛이 없었다 ㅠ
 
화요일은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퇴근하고 집 도착했을 뿐인데
뭘 했다고 밤 10시 반..
 
 

 
저녁은 냉장고에 아직도 많은
오래돼 가는 계란 처리해야 해서
라면 한 개에 계란 두 개 넣어 먹었다.
 
평소 라면 잘 안 먹는데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었다.
역시나 밤에 먹어서 그런가..
 
수요일도 밤 10시까지
정신없이 바빴던 날..
 
 

 
집 도착하니 당 떨어지고
상큼한 게 너무 먹고 싶어서
비싸서 아깝긴 하지만
(배달비까지 약 14,000원..?)
씻는 동안 과일 배달시켜 놓고
먹자마자 잠든 하루였다.
 
목요일도 뭐가 이리 바쁜지..!!
퇴근하고 집 오니 또 밤 10시 반..
 
 

 
저녁은 계란을 또 해치워야 해서
프라이 하려다 대차게 실패해
그냥 간장계란밥으로
팬 째 대충 비벼 먹고ㅋㅋㅋ
설거지 미루고 씻고 동숲 하다 잠들었다.
 
금요일은 바쁜 일주일 중에서도
제일 바빴던 날..
긴 연휴를 앞두고 산더미 같은
할 일 해치우느라
정신없는 하루를 보냈다.
 
근데 와중에 아침에 부랴부랴 나오느라
핸드폰을 두고 출근해서
로그인되어 있었던 사무실 PC톡으로만
업무 보느라 더 힘들었다..
아휴 사서 고생을;
 
그래도 어찌저찌 핸드폰 없는
하루를 잘 보내고..
푹~~ 자고 일어나니
오전 11시였던 토요일
 

2025.01.28 - [맛집일기] - 진하고 개운한 국물이 끝내주는 대전 관평동 점심특선 고기폭탄 뼈해장국 맛집 조프로뼈구이

 

진하고 개운한 국물이 끝내주는 대전 관평동 점심특선 고기폭탄 뼈해장국 맛집 조프로뼈구이

조프로뼈구이 관평점대전 유성구 관평동 949 1층영업시간 11:00 ~ 22:30브레이크타임 14:00 ~ 17:00마지막 주문 22:00 까지가게 주차장은 따로 없지만도보 3분 거리에 제4, 5 공영주차장이용하거나 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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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동생 만나
관평동에서 뼈해장국 맛있게 먹고
 
 

 
뜨끈한 거 먹으니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이 당겨 근처에 보이던
설빙에서 초코쿠키녹차빙수랑
인절미토스트 야무지게 먹어줬다.
 
호기롭게 찬 거 먹은 부작용으로
집 가는 내내 호달달 떨다가
집 도착해 매트 따듯하게 틀어놓고
동숲 하다 낮잠 자버렸다..
 
그렇게 뒹굴뒹굴하다
저녁 먹으러 외출!
 

2025.01.29 - [맛집일기] - 항아리 숙성육과 청어알젓의 감칠맛 대폭발 조합! 대전 상대동 먹자골목 맛집 고기원칙 상대점

 

항아리 숙성육과 청어알젓의 감칠맛 대폭발 조합! 대전 상대동 먹자골목 맛집 고기원칙 상대점

고기원칙 대전상대점대전 유성구 상대동 477-10영업시간월 17:00 ~ 24:00금 15:00 ~ 24:00화,수,목,토,일 12:00 ~ 24:00주차는 도보 채 1분도 안 되는 거리의널찍한 도안유료주차장 이용 후말씀드리면 최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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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먹어도 맛있는 고기로
배 든든히 채우고
  

 
애비게일
 

 
새벽 늦게까지 넷플릭스로
영화 애비게일 보다 잤다.
 
생각보다 코미디스러운..?
공포영화였어서 그냥 킬링타임용으로
재밌게 볼만했다.
 
눈뜨고 정신 차리기 힘들었던 일요일..
점심은 미리 예약해 둔 곳에서
칼국수 & 주꾸미볶음 먹고
 

2025.01.31 - [맛집일기] - 식전 보리밥 주는 대전 둔산동 점심 맛집 추천, 소담칼국수쭈꾸미

 

식전 보리밥 주는 대전 둔산동 점심 맛집 추천, 소담칼국수쭈꾸미

소담칼국수쭈꾸미대전 서구 둔산동 1003 영업시간 11:00 ~ 21:00브레이크타임 15:00 ~ 17:00(주말은 브레이크타임 X) 주차는 바로 맞은편 건물서통빌딩 주차 후말씀드리면 1시간 등록해 주신다.  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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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가서 빨래해 두고
밀린 설거지 하고
저녁때까지 누워서 동숲 하다가
오랜만에 영화 보러 가기 전,
단골 카페 초도에서
음료 테이크 아웃 해갔다.
 
 

 

그리고 영화관 도착해
충동적으로 구매한 육개장 사발면 팝콘?
라면스프맛이라 좀 중독성 있긴 했지만
막 맛있진 않았다.

팝콘은 역시 카라멜 팝콘!!


 

 
검은 수녀들
 


그리고 소식 들었을 때부터
개봉을 손꼽아 기다리던 영화
검은 수녀들

기대했던바에 비해 정~말
그냥 딱 검은 사제들 수녀버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어서
그냥 그냥.. 그냥스러웠다 ㅋㅋㅋ

다음날은 임시 공휴일로 지정된
빨간날이라 새벽 늦게
야식 초코 팬케이크?

디저트 시켜 먹고 아주 늦게 잤다.

바빠서 딱히 생각없이

일 집 잠.. 반복하느라 몰랐는데
나 알차게 열심히
하루하루 보낸 거 같기도 하고..?

긴 휴일 때문에 머리 아팠지만
그래도 막상 기분은 좋은걸 보니
쉬는 건 쉬는 건가 보다~

1월 넷째 주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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