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잡? 이직? 해외여행 준비? 등
복잡한 키워드가 많아
여러모로 마음도 심란하고..
일도 힘들었던 한 주..
그리고 월요일부터 지각 출근 해버리고..
퇴근 후엔 거의 6년? 만에
만나는 지인들이랑
괴정동에서 저녁 먹었다.
2025.01.16 - [맛집일기] - 따끈 어묵탕과 잡내 없는 양꼬치까지 무한리필! 대전 괴정동 맛집 꼬치데이트
따끈 어묵탕과 잡내 없는 양꼬치까지 무한리필! 대전 괴정동 맛집 꼬치데이트
꼬치데이트대전 서구 괴정동 87-44 1층 영업시간 16:00 ~ 24:00 가게 앞 노상 주차 가능하고도보 1분 거리에 널찍하고 저렴한한민시장 고객 전용 주차장 있다. 오랜만에 만날 지인들과월요일 스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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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랜만에라 어색할 줄 알았는데
그건 잠깐이었고
그동안 못 한 얘기 나누는데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재밌었다.
화요일은 설 연휴 임시공휴일
하나 더 늘었다는 소식 듣고
한숨부터 나왔다.
길게 쉬어봤자 일은 당겨서 해야 하고
연휴 동안 발생한 일은 또 쌓여서
끝나고 한 번에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쉬어도 쉬는 게 아닌..ㅠㅠ
그냥 연휴 반납하고 중간에 출근할지
고민은 계속 현재진행형..
수요일은 거의 1년을 생각하던
이직을 결정했다.
오래 해오던 일이라 익숙해서
편하긴 한데 내 커리어 발전은
갈수록 없는 것 같아서
더 나이 먹기 전에
새 경력을 쌓아보기로..
근데 결정을 내리고서도
계속 마음 한 구석엔
부딪히는 생각들..ㅋㅋㅋㅋㅋ
목요일은 이직 마음을 먹어서인지
뭔가 장기 업무는 다 일찍 끝내야 한다는
생각에 진짜 한시도 못 쉬고
혼자 다다다다 뭐에 쫓기듯 일만 했다.
그리고 최근 복통으로 여러 번
시달렸더니 위에 좋은 거라고
직접 담그신 매실장아찌를 선물 받았다.
많이 달지 않고 적당히
새콤 아삭해서 한 개만 먹어도
입맛이 확 돌고 맛있어서
레시피도 여쭤봤을 정도!
감사합니다 ><
금요일은 일찍 일 팍팍 쳐내버리고
틈틈이 2달 뒤 있을
해외여행 계획 짰다.
환율이 계속 올라서 미루고 있었는데..
어차피 3월까지 여기서 더 내려가도
10원 정도 차이일 것 같아서
현지 투어 같은 상품도
싹 다 예약해 버렸다.
그랬더니 꽤 후련하고 가벼워진 마음ㅋㅋ
여행 계획 짜고 나니
약간 들떠서 즐겁게 퇴근 후
저녁은 간단하고 건강하게
그릭요거트 + 과일 + 그래놀라
배달시켜 먹고
토요일은 원래 일찍 일어나
신탄 가려고 했다가
전 날 새벽에 급 약속 잡혀서
편백찜 먹으러 관평동부터 갔다.
2025.01.23 - [맛집일기] - 편백찜과 샤브샤브, 월남쌈까지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는 곳, 대전 관평동 맛집 편편집
편백찜과 샤브샤브, 월남쌈까지 무한리필로 즐길 수 있는 곳, 대전 관평동 맛집 편편집
편편집 관평점대전 유성구 관평동 964테크노타워 건물 2층 영업시간 11:00 ~ 22:00브레이크타임 15:00 ~ 17:00마지막 주문 21:30 까지 가게 주차장은 따로 없고바로 옆 유료 주차장이나도보 3분 거리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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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보다는 별로였지만
무한리필이었으니
후식 커피도 필요 없을 만큼
배 빵빵하게 채우고,
꼬북이들 밥 주고,
엄마 새치 염색 시켜드리고,
부랴부랴 집 와서 씻고,
따듯해서 잠들어 버렸다..
거의 밤 9시쯤 깨서
늦은 저녁 먹으러 참작 갔다가
문 닫혀 있어서 신화불닭 갔는데
거기도 홀 마감이라고 하셔서
돌고 돌아 고민하다
심야족발에서 반반족발 먹었는데
배고파서 먹긴 먹었으나..
맛은 그저 그래서 아쉬웠다.
2025.01.20 - [맛집일기] - 대전복합터미널 근처 마라탕 주는 서비스 후한 족발집 용전동 심야족발
대전복합터미널 근처 마라탕 주는 서비스 후한 족발집 용전동 심야족발
심야족발대전 동구 용전동 63-2 1층 영업시간 12:00 ~ 02:40마지막 주문 02:10 까지 건물 뒤편 상가 지상공용 주차장 있다.늦은 주말 저녁 시간,여기저기 홀 마감한 곳이 많아식사할만한 곳 찾아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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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
- - 00:00 (null~)
- 출연
- -
- 채널
- Netflix, 도쿄TV
그리고 새벽 내내
나 혼자만 레벨업 시즌2,
사카모토 데이즈 등
넷플릭스로 애니 봤는데
사카모토는 2화까지만 간신히 보고 하차..
너무 유치하고 재미없었다.
그리고 엄청 늦게 자서
일어나기 정말 힘들었던 일요일..
전 날 편백찜 너무 배부르게 먹고
간식으로 핫도그 먹고
저녁으로 족발을 먹고 잤어서 그런가
또 위 상태가 안 좋아서..ㅋㅋㅋㅋ
토하고 점심 못 먹고
아무것도 못 하고 매트에서
종일 자다 깨다 잠만 잤다.
점심때부터 밤 8시까지 계속
뜨끈하게 배 지지며 잤더니
컨디션 괜찮아져서
고구마 호기롭게 2개나 구웠는데
반의반도 못 먹고 남겨두고..
반나절 이상을 잠만 잤더니
정작 자야 할 시간엔 잠이 안 와서
넷플릭스로 나 혼자만 레벨업
업데이트된 편 마저 보다가
새벽 늦은 시간 되니
그제야 허기져서 육회초밥
배달시켜 먹었다.
또 배 아플까 두려워서 4pcs 밖에
먹진 않았지만.. 넘나 맛있었던 것
머리를 어지럽게 하는 고민들은
어쨌든 하나씩 해치워 가야지..
혼란 뒤엔 언젠가 안정이 올 테니
잘 먹고 잘 쉬면서 해보자..
25년 1월 둘째 주 일기 끝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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