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무지게 또 많이 먹은 12월 둘째주 일기

 
 
 
 

 
아아.. 연말 될수록 약속이 많아서
둘째 주는 운동 더 하고
덜 먹으려고 했는데
또 많이 먹고 놀았던 한 주였다..
그래도 후회는 안 된다..ㅎㅎ
 
월요일은 평소보다 한 시간쯤

더 일찍 일어나 출근했더니

일도 많아서 진짜 힘들었다..
게다가 비까지 내려
기분도 종일 텐션 다운이었다.
 
 

 
그래도 어떻게든 퇴근 후 운동해 내고
저녁은 해 먹기 귀찮아서
회사 근처 분식집에서 마감떨이하는
어묵 한 그릇 포장해 와 먹고
낮에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셨는지
피곤했는데도 새벽 4시 넘어서 늦게 잤다 ㅠㅠ
 
그래서 화요일도 정말
출근하는 발걸음이 무거웠다..
저녁 약속 있어서 운동 패스하고
퇴근하자마자 갈마동 갔는데
역시 퇴근하고 나니

컨디션 다시 좋아져서 잘 놀았다ㅎㅎ

 

대전 핫플 갈리단길 안주 맛집 갈마동 단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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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으로 넘겨주세요.

 
갈마동 단몽에서 1차 맛있게 먹고
2차 가는 길에 네컷사진 찍고 들른
둔산동 오뎅바 오뎅오색
 
어묵국물 진짜 맛있어서 홀짝홀짝
배불러도 열심히 마시다가
니트 두 벌까지 쇼핑하고 집 갔다.
 
 

 
이 날 쏘스윗한 언니가 주신
크리스마스 깜짝 선물!
연리지의 크리스마스 에디션 개성주악
선물로 주셔서 이틀 동안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저녁도 사주셨는데 몸 둘 바를 모르겠다 ㅠㅠ
다음에 맛있는 거로 또 갚아야지..
 
수요일은 그나마 잠 좀 잘 자고
퇴근 후 운동 후다닥 열심히 한 다음
용문동 7곡제면소에서 저녁 먹었다.
 

글루텐 프리! 곡물로 만든 건강한 대전 칼국수 맛집 용문동 7곡제면소

 

 

 
맛있는 식사 후 들린
단골카페 용전동 초도
 
평일 9시 넘은 시간이라 그런지
오랜만에 사람 많이 없어서 좋았다.
복숭아얼그레이티랑 말차트리라떼,
미니 바스크 치즈케이크까지 먹어주고
다음날 연차라 늦게까지 게임하다가,
포스팅도 쓰다가, 새벽 5시 넘어서 잤다.
 
 

 
목요일은 종일 청주에서 시간 보냈다.
점심은 황할머니갈비집에서
갈비찜 먹고 새로 개봉한 쏘우 보러 CGV 갔다.

 

Since 1976! 매콤한 갈비찜으로 유명한 청주 맛집 황할머니갈비찌개

 

 

 

쏘우 X

1편의 게임을 마친 존 크레이머 일명 ‘직쏘’는 암을 치료하러 멕시코로 떠난다. 그러나 그곳에서 모든 희망은 절망이 되고모든 것이 사기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 이제 존의 차례이다.이것은 복수가 아니다.‘직쏘’의 세계로 초대받은 모든 사람은자신을 구원할 기회를 가진다. 그들의 게임이 끝나고,직쏘의 게임이 시작된다.

평점

7.8 (2023.12.13 개봉)

감독

케빈 그루터트

출연

토빈 벨, 쇼니 스미스, 스티븐 브랜드, 쉰뇌베 마코디 룬드, 마이클 비치, 레나타 바카, 파울레트 헤르난데스

 
공포영화 마니아(?)로써
그동안 쏘우 시리즈도 다 봤었는데
기대를 안 했어서 그런지
뭔가 별로인 것 같으면서도 볼만은 했다 ㅋㅋㅋ
오랜만에 보는 쏘우 캐릭터와
배우들도 반가웠고 킬링타임으로 보기 좋았다.
 
 

 
저녁은 신탄진 들러서
엄마표 칼볶이?와 감자전으로
저녁 맛있게 잘 먹고
꼬북이들 밥까지 챙겨 주고
다행히 비 더 많이 내리기 전에 집 와서
또 새벽 3시까지 못 자다 간신히 잠들었다.

금요일도 일이 많았던 날..
심지어 저녁 약속 또 있어서 퇴근 후 바로
둔산동 바오츠 가서 밥 먹고

 

대만 대표 길거리 음식까지 맛 볼 수 있는 대전 둔산동 바오츠

 

 

둔산동 카페 리셉션 찾아갔다가
자리 없어서 근처 에어온 카페로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맛있는 디저트 많고 분위기 좋아서
일행들과 수다 잘 떨다 집 왔다.
이 날도 엄청 피곤했는데 커피 또 마셔서
2시 넘어서까지 못 자다가

어떻게 잠들었는지도 모르게 기절했다..

토요일은 아침부터 전화받느라
자다 깨다 하다가
집에서 낙새볶음 밀키트로 점심 차려먹고
 

밀키트로 간편하고 맛있는 낙새볶음 만들기! 너많만 밀키트 후기

설거지 하는 동안 빨래 돌려놓고
분리수거까지 끝낸 후
봉명동 쏜다로 사격게임하러 갔다.

저번에 친구랑 우연히 한 판 해봤던 게
너무 재밌었어서
이번엔 종류별로 다 쏴보고 왔다.
소총은 점수 잘 받아 선물까지 탔다!

맨 윗줄이 권총,
두 번째 줄 소총 2판
마지막줄 저격총까지
아주 재밌었다 ^----^ V

군대 다녀온적 있는거 아니냐고

다음날까지 의심받았다 ㅋㅋㅋ
 
 

 
게임 재밌게 즐긴 후 저녁은
따끈따끈하게 갓 오픈한 칙바이칙 대전시청점!
몇 달 전 이 브랜드 치킨 먹어보러
청주까지 갔다가 뒤늦게 폐업했다는

사실 알고 매우 아쉬웠었는데

이번에 마침 가까운 둔산동에 생겼다는

소식 듣고 바로 저녁메뉴로 픽!

나는 킹프론 치킨라이스볼 주문했다.
흑미밥에 데리야끼?맛 비슷한 소스 뿌려져 있고
구운 양파, 마늘, 파프리카, 브로콜리, 콘,
새우, 치킨 토핑이 듬뿍 올라가 있다.

재료들 맛도 좋고 야채와 밥,

오븐 치킨 조합으로
영양성분비까지 좋았으나
개업한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뭔가 밸런스가 안 맞고
하나하나 과한 느낌이 조금 있었다.

세트 구성 변경해 주문한 감자튀김은
소금기도 시즈닝도 없어서
살짝 심심했지만 그래서 오히려
시저소스와 잘 어울려 담백 고소해서 맛있었고
체다치킨볼도 안 느끼하고 맛있었다!

일행은 해쉬브라운 치킨버거 먹고
완전 반해서 킹프론 버거 하나 또 주문해 먹고
앞으로도 자주 재방문하겠다고 할 정도로
정말 맛있게 먹었다고 한다 ㅋㅋㅋ
나도 한 끼식사로 건강하고 든든한
치킨라이스볼 종종 찾으러 올 것 같다.
오래오래 운영하셨으면 좋겠다~

그렇게 저녁까지 맛있게 먹고 들린
용전동 초도 카페

밥 먹자마자 바로 온 거라 배가 불러서
디저트는 생략하고 수다 떨며
고양이랑 놀다 왔다.
이 날 밤에 그동안 잠 못 잤던

피로가 한 번에 몰려와
12시에 완전 곯아떨어졌다.

그리고 다음날인 일요일에
거의 11시간을 자고 일어나니
드디어 개운한 아침 맞이하고
점심은 전에 맛있게 먹고 왔던
용문동 7곡제면소 재방문해서 식사하고

 

7가지 곡물면으로 건강과 맛까지 챙긴 용문동 맛집 재방문한 7곡제면소

 

 

카페 초도 또 찾아갔다 ㅋㅋㅋㅋ
사장님 조차 이번주 왜 이렇게

자주 들러주시냐며..ㅎ
콜드브루와 말차트리라떼,
브라운 치즈 크로플로 후식까지 먹어준 후
집 와서 침대에 콕! 뒹굴뒹굴하다가

저녁은 식빵 두 장 계란물 묻혀 버터에 구운 뒤
한 장은 카야잼 바르고,
한 장은 설탕 녹여 달고나 토스트 만든 후

 

 

주술회전 2기

 

시간

목 오후 11:56 (2023-07-06~)

출연

-

채널

일본 mbs

 

SPY×FAMILY Part 2

 

시간

토 오후 11:00 (2022-10-01~)

출연

에구치 타쿠야, 타네자키 아츠미, 하야미 사오리, 마츠다 켄이치로, 요시노 히로유키, 카이다 유코, 야마지 카즈히로, 오노 켄쇼, 카토 에미리, 사쿠라 아야네

채널

도쿄TV

미뤄뒀던 주술회전과 스파이패밀리

보면서 맛있게 먹었다.
우유가 있었어야 화룡점정이었는데 아쉽..

그리고 요즘 다시 시작한 모동숲을
새벽까지 하면서 잘 때를 놓친 건지,
전 날 11시간을 자버려서 그런 건지,
결국 또 잠 안 와서 밤 꼴딱 새우며
월요일을 뜬눈으로 맞이했다..ㅎㅎ

요즘 잠을 잘 못 자서
다크서클이 얼굴 절반을 차지할 만큼
깊게 내려앉아 문제다 문제...
자기 전에 게임도 줄이고
핸드폰을 덜 만져야 하는데

잠자는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도 같이 들어서 딜레마다..

 

다음 주엔 못해도 2시 전엔 꼭 잠들기..

목표로 세워봐야겠다!

 

12월 둘째 주 일기 끝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