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느라 바쁘다 바빠 6월 셋째주 일기

 
 
 
 

약속이 많아 또 놀고먹느라
바쁘게 보냈던 한 주..
어휴!
 
월요일은 3시간 밖에
못 자고 출근한 데다
원래 힘든 날이라 힘들었다.
ㅋㅋㅋㅋㅋ
 
그래도 퇴근 후
꼬북이들 밥 챙겨주러
신탄 가는데 엄마표 떡볶이가
먹고 싶어져서 조금만 해달라고 조른 후
신전떡볶이 신탄진점 들러
튀김도 포장해 갔다.
 
 

 
그리고 난 분명히
조금만 해달라고 했는데..
집에서 제일 큰 웍에
한가득 완성 되어 있는 떡볶이..
 
온 가족이 다 붙어 먹었는데도
한 그릇 남았다 ㅋㅋㅋ
 그래도 엄마표 떡볶이 짱맛

 

해 저무는 하늘이 너무 이뻤다.

 

그렇게 저녁 배 터지기 직전까지 먹고
꼬북이들 밥 챙겨주고
동생이랑 엄마랑 소화시킬 겸
타슈 타고 대청 로하스공원 돌다가
아이스크림 하나씩 물고 집 왔다.
 
자전거 좀 타고 와서 그런지
씻고 눕자마자 꿀잠 잘 잤다..
 
그래도 역시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었던 화요일엔
퇴근 후 운동 대충 하고
날도 덥고 밥 해 먹기 너무너무
귀찮아서 침대에서 뒹굴거리며
유튜브 보다 그냥 잠들었다.
 
 

 

수요일은 퇴근 후 운동하고
집 와서 더 이상 미루면
버려야 될게 뻔한
냉장고 속 자투리 야채들
때려 넣고 잔치국수 만들어 먹었다.
 
그리고 목요일엔
이번주 금, 토, 일요일 전부
약속이 있어서 하루 미리
꼬북이들 밥 챙겨주러
퇴근 후 또 신탄 갔다..ㅋㅋㅋ
 
 

 

저녁으론 엄마가 깎아주신
내 전용 씨 뺀 버전 참외ㅎㅎ
 
한 통 반이나 혼자 맛있게 다 먹고
집 가서 빨래 개고
주말에 친구들이 자고 갈 거라
청소 좀 빡빡 해 놓고
에어컨까지 닦아두고 잤다.
 
금요일은 아침부터 피곤 그 잡채..
일 열심히 끝내고
운동은 유산소만 잠깐한 후
저녁 약속 있어 둔산동 갔다.
 
 

 

돌판에 다 구워 나오는 고깃집
돈대장에서 고기 한판 맛있게 먹고
볼링까지 재밌게 치고 왔다.
 

 

귀멸의 칼날: 합동 강화 훈련편

 

 
밤에는 남자친구 만나
넷플릭스로 귀멸의 칼날 6화
마저 보고 늦게 잤다.
 
토요일은 푹 자고 일어나
점심 데이트로 파스타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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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둔산동 데이트 코스 맛집, 남녀노소 좋아할 빠레뜨한남 신메뉴 후기

이마트 들러서 장 보고
여름이불도 하나 더 사 왔다.
 
그동안 뒤에서 쫄래쫄래
라면이랑 과자 골라
카트에 담아 온 남자친구
귀여워 죽을 뻔..ㅠㅠ
 
그리고 메가커피 테이크아웃해
집 와서 장 본 거 정리하고 좀 쉬다가
저녁은 친구 생일파티 하러
관평동 갔다.
 
 

관평동 올에어

관평동 쉼어묵그리고한잔술

 

1차에서 짬뽕탕과 피자,
목살플레이트, 윙봉&감자튀김 먹고
2차로 오뎅바 가서
어묵탕과 샤브어묵꼬치,
명란구이, 오코노미야끼,
치즈가래떡구이까지 맛있게 먹었다.
 
생일파티인가 그냥 음식파티인가..
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배가 너무 불러서
소화시킬 겸 3차로 노래방 갔는데
입으로 과일화채가 또 잘 들어가서
바지 안 터진게 신기했던 하루..
 
새벽 3시까지 논 것도 오랜만..
친구들과 집 와서 잘 씻고 잘 자고
비교적 일찍? 일어나
아침..은 배달시켜 먹었다.
 
 

 

각자 취향껏 고른 국밥과
내 해장메뉴 냉면..
 
물론 과음하고 몇 시간 안 지나 일어난 거라
다들 국물만 먹고 ㅋㅋㅋ
밥은 거의 못 먹고 버릴 건 버리고
남은 고기랑 함박은 냉장고에 킵해뒀다.
 
그리고 오후 2시까지
약속한 듯 다시 낮잠 자기 zZ
 
그러다 간신히 정신 차리고
집 뒷정리 싹 하고 씻고
친구 집 가는 길 같이 나가서
늦은 점심 먹고 집 와서 또 누워 있다가
저녁은 남자친구 만나 아귀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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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3끼 먹어본 건 처음인 듯ㅋㅋ
밤늦게까지 드라이브하고 와서
쌓인 빨래는.. 다음 주의 나에게
미루기로 하고 유튜브 보며
뒹굴거리다 늦게 잤다.
 
이번주는 평일도 주말도
과식을 너무 많이 해서
진짜 심각하게 큰일이다..
운동.. 열심히 해야지...
 
6월 셋째 주 일기 끝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