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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컨디션 안 좋았던(그치만 맛있는건 다 먹은) 6월 첫째주 일기

by 경송이 2024.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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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여름이 물씬 다가왔음을 느낀
6월 첫째 주..
 
꼭대기층이라 그런지
낮동안 햇빛을 머금은 집에
퇴근하고 들어가면
벌써 실내 온도가 30도 정도로 후덥한게
올여름 냉방비 걱정이
일찍 들기 시작한다ㅋㅋ
 
월요일 아침은 늘상처럼
힘겹게 출근하고 퇴근 후
냉동실에 남아있던 잡채어묵과
유부말이로 우동 만들어 먹었다.
 
 

 

 

끓는 물에 사리와 어묵 넣고
쯔유 넣기만 하면 끝!
간단하고 맛있게 저녁 해결한 후
설거지하고 잠깐 누운 채로 잠들었다가
11시 반에나 깨서
씻고 못 잘 줄 알았는데
1시에 다시 금방 잠들었다.
 
화요일부터 이틀 동안은
직장 평가 기간이라
일도 많고 신경 써야 할 것도 많아서
정말 힘들었다..
 
퇴근 후엔 동생 만나
저녁 코다리 막국수 맛있게 먹고
 

2024.06.07 - [맛집일기] - 더워지는 날씨에 딱!! 매콤새콤달콤 고소하고 시원한 코다리막국수 한 그릇! 대전 송촌동 맛집 코다리밥상

 

더워지는 날씨에 딱!! 매콤새콤달콤 고소하고 시원한 코다리막국수 한 그릇! 대전 송촌동 맛집

코다리밥상 송촌점대전 대덕구 송촌동 450-5은성빌딩 2층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영업시간 10:30 ~ 21:30브레이크타임 15:00 ~ 17:00(주말은 브레이크타임X)마지막 주문 21:00 까지 건물 지하주차장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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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촌동 골목 돌아다니다
후식으로 명랑 핫도그와
베라 와사비맛 아이스크림 먹었다.
 
평소 고추냉이 좋아하는데
싱글레귤러 사이즈도
매워서 다 못 먹을 만큼
아이스크림은 힘들었다..ㅠ
 
그리고 신탄진 가서 꼬북이들 밥 주고
집 와서 씻으니 12시..
2시에 간신히 잠들었다가
평가 때문에 일찍 출근해야 하는 날이라
4시간 밖에 못 자고 출근했다..
 
 

 

잠 못 자고 일찍 출근했더니
점심시간 지나고 너무너무 졸려서
아이스 버블녹차라떼에 샷추가..
카페인+카페인으로 오후를 버텼다.
 
퇴근 후 집에 왔을 뿐인데 저녁 8시..
여행 이후로 냉장고에
먹을 거 채워둔 게 없기도 하고,
요리해 먹을 체력도 안 남았고,
배달 음식은 싫고.. 고민하다
동생과 신탄진에서 저녁 먹었다.

 

2024.06.27 - [맛집일기] - 맵싹한 실비김치와 국밥보다 맛있는 쫄데기 짜글이 찌개 맛집 신탄진 이순신소국밥

 

맵싹한 실비김치와 국밥보다 맛있는 쫄데기 짜글이 찌개 맛집 신탄진 이순신소국밥

이순신소국밥 신탄진명량점대전 대덕구 신탄진동 120-12 매주 월요일 휴무! 영업시간 00:00 ~ 24:00 브레이크 타임 05:00 ~ 09:00 가게 바로 앞 전용 주차 공간 있다. 2024.03.08 - [맛집일기] - 24시 영업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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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탄진 이순신소국밥에서
국밥보다 맛있는 짜글이 먹고
후식으로 쌍쌍바 나눠먹고
다음날 공휴일이라 늦게 자고 싶었는데
1시도 안 돼서 잠든 듯..
 
목요일은 정말 오랜만에
거의 11시간을 잤다ㅋㅋㅋ
느지막이 일어나 점심 하나분식 찾아가
떡볶이로 당충전 빵빵하게 하고

 

2024.06.10 - [맛집일기] - 신탄진 시장 터줏대감 노포 분식집! 추억의 달달한 옛날 떡볶이 맛집 석봉동 하나분식

 

신탄진 시장 터줏대감 노포 분식집! 추억의 달달한 옛날 떡볶이 맛집 석봉동 하나분식

하나분식대전 대덕구 석봉동 189-15 영업시간 10:00 ~ 20:00 가게 전용 주차장은 따로 없지만가게 앞 도로가 짝수, 홀수날 따라주차 가능하다.(단, 신탄 5일장 날은 예외로 주차불가)   신탄진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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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오는 길 중리동 카페에서
아샷추 마시고 근처에서 포장해 온
대파 꽈배기와 피자 고로케로
행복한 간식 타임 즐겼다.
 
그리고 휴일 저녁은
드디어 비워뒀던 냉장고 좀 채울 겸
장 봐두고 갈비찜 매콤버전 만들었다.
 

2024.05.17 - [홈쿡일기] - 야채 준비만 하면 끝! 시판 갈비찜 소스로 간단하고 쉽게 돼지갈비찜 만들기

 

야채 준비만 하면 끝! 시판 갈비찜 소스로 간단하고 쉽게 돼지갈비찜 만들기

주말 저녁은 뭘 해 먹을까 고민하다며칠 전, 지인이 안 쓴다던청정원 소갈비 양념 소스를얻어왔던 게 생각났다.   하지만 소갈비는 자취러에겐 사치..마침 자투리 야채는 냉장고에 다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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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시피는 이전글을 참고해 ▲
돼지갈비 500g에
시판소스에다 다진 마늘, 고추장,
고춧가루, 당면만 추가만 했는데
완전 맛있는 매콤돼지갈비찜이 되었다.
 
 

 

내 입맛엔 간장버전보다
더 맛있었던 매콤버전!
 
 

 

냉장고에 묵히고 있었던
캔맥과 레토르트 미역국까지 차려
아주 기분 좋은 저녁을 보냈다.
 
근데 맥주의 여파인지
새벽 4시까지 잠이 안 와서
금요일 출근이 매우 힘들었다.
 
퇴근 후엔 오랜만에
운동 좀 가려고 했는데
가벼운 손목 부상으로 포기하고
집 와서 저녁으로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만들어 먹었다.
 
 

 

냉동실에 아주 아주 오래된 새우
드디어 깨끗이 해결!
 
토요일은 전화 때문에
일찍 일어나 버렸다..
점심은 부모님과 함께
두부전골 먹고 또 신탄 가서
꼬북이 밥 챙겨주고
 

2024.06.18 - [맛집일기] - 고기 품은 샌드위치 두부전골로 유명한 계족산 웨이팅 주의 맛집, 대전 매봉식당

 

고기 품은 샌드위치 두부전골로 유명한 계족산 웨이팅 주의 맛집, 대전 매봉식당

매봉식당 계족산본점대전 대덕구 법동 189-1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영업시간 11:00 ~ 20:50 (화요일만 11:30 오픈)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마지막 주문 20:15 까지 가게 전용 주차장은 따로 없고 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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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가는 길에 공차 한 잔 마시고
저녁은 미리 예매해 둔
공포 연극 괴담 보러
대흥동 아신극장 갔다.
 
 

 

오랜만에 본 연극은
이번에도 너무너무 재밌었다.
심쿵팀 배우님들 연기할 때랑 너무 다르게
너무 귀여워..ㅠㅠ
 
 

 
연극 보고 늦은 저녁은
멕시카나 신메뉴
팔도비빔치킨 먹어보려고
사이드메뉴인 오메이징쉬림프까지
포장해 왔다.
 
사장님이 콜라보라고
진짜 팔도비빔면도 주시고
곧 단종될 마늘 소스까지 맛보라고
서비스로 챙겨주셔서 감사했다!
 
치킨은 기존 비빔면 소스보다
훨씬 더 자극적인 맛이라
내 입맛엔 맛있었다.
 
그리고 일요일 새벽..
갑자기 또 배가 아프고
속이 울렁거려서 깼는데
2주 전 제주도 여행 때처럼
토하고 화장실 들락거리느라
하루 종일 아무것도 못 했다..
 
 

 

괴로워하다 잠들었다를
반복하며 저녁까지 아무것도 못 먹다가
본죽 배달 시켜 한 그릇마저도
텀 두고 나눠 먹고
밤에 또 괜찮아졌다가
새벽에 다시 배 아파서
앓느라 잠을 거의 못 잤다ㅠㅠ
 
요즘 위장이 왜 이런지..
전 날 점심은 가족과 함께 먹고
저녁은 남자친구와 함께 먹었는데
나만 이런 걸 보니
내 몸이 문제인 게 맞는 듯..
 
근데 정말 신기한 게

옛날 일기를 찾아보니

작년 6월 첫째 주에도 똑같은 증상으로

같은 음식을 먹어도 나만 탈 났었던..

뭐지.. 왜 연마다 반복되지..

 

미스터리한 6월 첫째 주 일기 끝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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