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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84

수술 마친 1월 둘째주 일기 월요일 오전 10시.. 수술은 예상치 못한 부정맥 때문에 오버타임 되기도 했고 회복실에서 지혈도 잘 안 되는 바람에 더 오래 있기도 했고 여러모로 부모님 애가 많이 타셨을 거다.. 여하튼 깨고 나서도 7시간 동안 꼼짝 못 하고 누워있어야만 했다. 잠이라도 들었다 깨면 시간이라도 잘 갔을 텐데 아픔에 잠도 안 와서 정말 힘들었다. 드디어 금식이 풀리고 먹은 늦은 저녁 20여 시간 금식 끝에 먹은 첫끼라 그런지 별거 없는 죽과 간장을 정말 맛있게 먹었다. 다음날도 삼시세끼 죽 먹기 많이 먹어야 3~4 숟갈 밖에 못 먹었는데 살은 왜 안 빠졌을까..ㅋㅋㅋ 원래 수요일 퇴원 예정이었으나 계속 부정맥이 뛰어서 퇴원 미루고 병원밥은 도저히 더 안 넘어가서 혼자 좀 움직일 수 있게 된 수요일 저녁부터는 아예 밥 다 .. 2024. 1. 17.
입원 시작 1월 첫째주 일기 1월 1일이 공휴일이었던 덕분에 화요일부터 한 주를 시작하니 할 일이 산더미였는데도 뭔가 힘이 더 나는 것 같았다. 이래서 주 4일 일하는게 딱 좋은데.. 여하튼 월초라 일이 세 배로 많아서 정말 힘들었지만 으쌰으쌰 해냈다. 근데 억지로 힘낸 부작용이었는지 체한 건지 퇴근 한 시간 전부터 속이 울렁거리고 버스도 못 탈 정도로 컨디션이 안 좋아져서 운동도 못 갔고 남자친구가 데리러와줘서 미안하고 고맙게도 집에 편하고 빠르게 올 수 있었다. 오자마자 대충 씻으니 바로 졸려서 7시 반부터 잠들었다가 10시에 다시 깼다가 11시에 또 자고 일어나니 아침에 괜찮아져서 출근은 또 잘했다. 수요일은 한 시간 일찍 출근한 날이라 한 시간 일찍 퇴근해서 신탄 갔다. 친구들 만나 저녁으로 감자탕 먹고 푸짐한 양에 놀라는 .. 2024. 1. 16.
다녀오겠습니다! 1월8일~12일 포스팅 쉽니다😌 쉬는중에도 답글은 늦어도 답방은 빠짐없이 다닐 예정입니다 ㅎㅎ 수술 잘 마치고 잘 쉬고 다녀오겠습니다! 2024. 1. 7.
2023년도 끝! 12월의 마지막 일기 마지막 20대.. 12월 마지막 주를 보냈다. 그동안은 해가 바뀌어도 실감이 잘 안 났는데 이번에 앞자리가 바뀌어 그런지 30이 된 게 유독 피부로 와닿아 싱숭생숭복잡미묘하다 ㅎㅎ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26일 화요일엔 퇴근하자마자 대흥동으로 저녁 겸 한 잔 하러 더룸 찾아갔다. 맛있는 안주들로 연말 모임에 딱인 프라이빗한 룸술집 대흥동 더룸 더룸 대전 중구 대흥동 211 2~3층 영업시간 17:00 ~ 04:00 금요일, 토요일 17:00 ~ 06:00 가게 주차장은 따로 없고 술집가 혼잡한 골목이라 대중교통 이용이 편하겠다. 대흥동 핫플 우리들공원 바로 근처 gyung-song.tistory.com 2차는 배불러서 못 가고 집 와서 씻고 팩 하다 일찍 잠들었다. 수요일은 퇴근하자마자 신탄 가서 아빠가 해.. 2024. 1. 4.
메리..크리스마스^^ 12월 셋째주 일기 이번 주 목표였던 일찍 자기..는 절반만 성공했다 ㅋㅋㅋ 월요일부터 잠 안 와서 날밤꼴딱새고 퇴근 후 운동 마치고 신탄 가는 버스에서 잠깐 졸다가 애들 밥까지 주고 집 와서 팩까지 하고 기절했다. 화요일엔 좀비처럼 출근해서 좀비처럼 운동하고 귀찮아서 집에 있던 식빵에 대충 잼 바르고 치즈 얹어서 전자레인지 돌려 먹어치웠다. 카야잼 + 스트링치즈 맛있었다. 버터에 구웠으면 훨씬 맛있었을텐데 너무 귀찮았고.. 설거지도 아침으로 미루고 피곤했는데 2시까지 못 자다 잠들었다. 수요일은 연휴 전에 미리 예약해 둔 미용실로 머리 자르러 퇴근 후 바로 찾아갔다. 어깨선에 닿아 막 뻗치기 시작해서 똑단발 싹둑 잘라버리고 마침 친구가 근처에 볼 일 있었다길래 만나서 같이 저녁 먹고 들어갔다. 소스까지 싹싹 긁어 먹게 되.. 2023. 12. 27.
야무지게 또 많이 먹은 12월 둘째주 일기 아아.. 연말 될수록 약속이 많아서 둘째 주는 운동 더 하고 덜 먹으려고 했는데 또 많이 먹고 놀았던 한 주였다.. 그래도 후회는 안 된다..ㅎㅎ 월요일은 평소보다 한 시간쯤 더 일찍 일어나 출근했더니 일도 많아서 진짜 힘들었다.. 게다가 비까지 내려 기분도 종일 텐션 다운이었다. 그래도 어떻게든 퇴근 후 운동해 내고 저녁은 해 먹기 귀찮아서 회사 근처 분식집에서 마감떨이하는 어묵 한 그릇 포장해 와 먹고 낮에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셨는지 피곤했는데도 새벽 4시 넘어서 늦게 잤다 ㅠㅠ 그래서 화요일도 정말 출근하는 발걸음이 무거웠다.. 저녁 약속 있어서 운동 패스하고 퇴근하자마자 갈마동 갔는데 역시 퇴근하고 나니 컨디션 다시 좋아져서 잘 놀았다ㅎㅎ 대전 핫플 갈리단길 안주 맛집 갈마동 단몽 단몽 대전 서구.. 2023.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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